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48)씨. 김씨는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최근 김씨는 앉아 있는 것이 힘들만큼 항문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치질 진단(3기 치핵)을 받았다.
의사는 가능한 빠른 수술을 권했지만 여름에 해도 괜찮은 걸까? 땀이나 분비물이 수술부위에 들어가면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피부가 습해지고 세균이 잘 자라, 쉽게 감염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 때문에 항문외과는 겨울철이 성수기라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활용해 항문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통증과 불편함이 적은 수술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이 PPH(SH) 수술이다.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해 항문 안쪽에 있는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관조직을 절제와 동시에 봉합을 하는 수술이다.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 매우 적다. 무엇보다 분비물이 적어 여름철에 수술해도 일상생활 불편함이 덜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회복기간도 짧아 직장복귀도 빠르게 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의료보험 혜택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수술은 30~40분 정도 걸리고 평균 2~3일 정도 입원하면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질은 사람마다 모양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도화봉 창문외과 원장은 “PPH 수술의 경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활성화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치핵 수술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여름철이라고 해서 치질 수술을 미룰 경우 증세가 악화돼 수술도 어려워지고 회복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치질 수술 역시 계절과 상관없이 수술 후 위생관리만 잘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항문 질환 예방법 ①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일, 신선한 야채, 물을 충분히 먹는다. ②대변은 힘주지 않고 5분 이내로 보거나 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않는 등 배변습관과 식습관을 고친다. ③하루 1시간 정도 걷고 항문을 조였다 펴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④따뜻한 물에 5분 정도, 하루에 2회 이상 좌욕을 하거나 샤워를 생활화 한다. ⑤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 ⑥과음, 과로, 스트레스를 피한다.
▲ 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48)씨. 김씨는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최근 김씨는 앉아 있는 것이 힘들만큼 항문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치질 진단(3기 치핵)을 받았다.
의사는 가능한 빠른 수술을 권했지만 여름에 해도 괜찮은 걸까?
땀이나 분비물이 수술부위에 들어가면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피부가 습해지고 세균이 잘 자라, 쉽게 감염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 때문에 항문외과는 겨울철이 성수기라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활용해 항문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통증과 불편함이 적은 수술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이 PPH(SH) 수술이다.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해 항문 안쪽에 있는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관조직을 절제와 동시에 봉합을 하는 수술이다.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 매우 적다. 무엇보다 분비물이 적어 여름철에 수술해도 일상생활 불편함이 덜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회복기간도 짧아 직장복귀도 빠르게 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의료보험 혜택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수술은 30~40분 정도 걸리고 평균 2~3일 정도 입원하면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질은 사람마다 모양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도화봉 창문외과 원장은 “PPH 수술의 경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활성화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치핵 수술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여름철이라고 해서 치질 수술을 미룰 경우 증세가 악화돼 수술도 어려워지고 회복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치질 수술 역시 계절과 상관없이 수술 후 위생관리만 잘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항문 질환 예방법
①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일, 신선한 야채, 물을 충분히 먹는다.
②대변은 힘주지 않고 5분 이내로 보거나 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않는 등 배변습관과 식습관을 고친다.
③하루 1시간 정도 걷고 항문을 조였다 펴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④따뜻한 물에 5분 정도, 하루에 2회 이상 좌욕을 하거나 샤워를 생활화 한다.
⑤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
⑥과음, 과로, 스트레스를 피한다.
[굿모닝충청 도움말=도화봉 창문외과 원장, 정리=장찬우 기자]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